유튜브 채널 ‘오징어약사tv – 가장 쉬운 건강채널’에 ‘달걀 먹을 때 함께 드시면 영양학적 효과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달걀 계란 매일 드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는데요.
달걀은 영양학적 측면이나 접근성 측면 그리고 미각적 측면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음식이죠? 우리가 달걀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3단계로 나눠서 공개했습니다.
달걀은 우리집 식탁에 꼭 올라오는 단골 음식인 만큼 이왕 먹을거 영양학적 효과를 최대로 업그레이드 해서 먹는 것이 좋겠죠?
1. 후추
후추가 오늘 달걀과 함께 할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피페린은 후추 속에 들어있는 주 영앙소로 후추 특유의 톡 쏘고 매운 맛이 바로 이 피페린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요.
영양제를 만드는 회사 중 ‘사빈사’라는 회사가 있다고 하는데,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바이오페린이라는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바이오페린은 후추의 주성분인 피페인을 농축해놓은 원료라고 합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가의 비싼 영양제 들에는 이 사빈사에서 만든 바이오페린을 부원료로 첨가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걸 영양제에 첨가시키면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수용성 지용성 가리지 않고 영양소들의 생체이용률이 올라간다고 해요.
코큐텐 31.8%, 셀레늄 42.6%, 비타민C 52.3%, B카로틴 61.2% 함께 먹는 것 만으로도 다른 영양소가 제 역할을 더 잘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즉, 후추는 자기 자신이 뭔가 효과를 내는 물질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함께 들어간 다른 영양소의 생체이용률을 높여주는 운동으로 따지면 코치나 선생님 같은 역할이라고 합니다.
후추의 피페린이 이런 역할을 하는 원리는 인체내에서 대사효소와 물질이 방출되는 속도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즉, 영양소가 분해되는 것을 늦춰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인체 내에서 열을 발생 시켜 이 대사량을 유지시키기 위해 체내에서는 자연스럽게 영양소에 대한 요구량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더 흡수를 잘 시킨다는 이야기!
이제 이걸 달걀과 조합해서 달걀의 효과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1단계 방법으로는 요리가 끝난 후 후추를 뿌려먹는 방법입니다.
달걀하면 떠오르는 영양소는 많지만 바로 단백질이죠? 단백질을 흡수할 때 피페린이 그 흡수율을 증가시킨다고 해요.
루신, 이소루신, 트립토판, 발린, 메티오닌 모두 달걀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산인데 피페린과 함께 섭취했을 때 몸으로 더 잘 들어온다고 해요.
그리고 소량이긴 하지만 달걀 속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분 이런 미네랄들로 흡수율을 더 높여준다고 하며, 베타 카로틴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말할 것도 없다고 하는데요.
후추는 고열과 반응하여 발암물질 농도 증가로 요리 중에 뿌리지 마시고, 꼭 요리가 끝난 후 뿌려드셔야 합니다.
2단계
2단계 방법은 달걀 후라이에 후추와 토마토 케첩과 같이 뿌리고 먹는 방법입니다. 달걀 후라이를 먹을 때 어쨌든 기름을 사용하는 만큼 지용성 영양소와 함께 하면 더 좋다고 해요.
토마토가 암을 예방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실거고 토마토를 먹을 때 기름과 함께 먹으면 더 좋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셨을 거에요. 토마토 속 항산화제 성분인 라이코펜이 지용성이라서 기름과 함께 들어와야 흡수가 더 잘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마토가 번거롭기 때문에 토마토 케첩과 함께 드시면 간편성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라이코펜의 함량이 토마토보다 10배 가까이 높다고 합니다.
3단계
마지막 3단계 방법은 바로 달걀과 양파를 함께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양파의 퀘르세틴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 중 하나이고, 당뇨나 고지혈, 고혈압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들도 많이 존재한다고 해요.
간단하게 달걀 후라이를 할 때 옆에서 같이 양파 노릇하게 구워드셔보시길 바랍니다. 달걀은 가장 완전에 가까운 식품이기도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없다는 점.
모든 채소와 곁들여 드시면 좋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더 달걀과 궁합이 잘 맞고 시너지 효과를 더 잘 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양파.
출처 : 유튜브 ‘오징어약사tv – 가장 쉬운 건강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