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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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들이 가볍게 여겼던 ‘이것’ 사실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을 43% 증가시킵니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만성질염 인데요. 질염은 심한 가려움증과 냄새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여성들에게는 골칫거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면역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듯 질염은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가 쉽게 걸리는 것 처럼 여성에게는 질염이 쉽게 발생하고 또 재발이 잦습니다.

워낙 흔하게 걸리는 질환인지라, 그저 가벼운 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만성질염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질염이란?

질염은 환경변화로 병적 분비물을 동반한 질내의 염증상태 질 분비물의 양이 과도하거나 염증으로 인한 이상 분비물인 “냉대하”와 관련됩니다.

정상적인 질 분비물은 무색투명하고 약간의 점성을 띄지만, 질염의 병적 질 분비물은 양, 색, 냄새, 점도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평생 한 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질염 또한 여성에게 있어서 한번쯤은 겪을 정도로 흔한 부인과 질병입니다.

실제 여성의 75% 이상이 질염이 나타났다고 응답했으며 두 번 이상 재발한 경우는 45%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과 질염 관련이 있다?

자궁경부암이 주된 원인은 균이 아니라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인데요.

질염이 반복되는 경우 세균에 의한 염증으로 질 내 환경이 나빠지게 되고, 자궁경부 점막에 손상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을때 그 바이러스가 활성화 될 확률 자체가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질염으로 세포가 손상될 경우 바이러스가 활성화 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세균성 질염환자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43%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다면, 질염을 절대 사소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질염을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난소암에도 관련이?

여성의 암 중에서 발생률 대비 사망률 1위에 꼽히는 바로 난소암인데요. 질내 세균이 난소암을 부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난소암의 경우 전조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3기까지 진행되고 나서야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암을 앓고 있는 여성의 질 내 유익균의 락토바실러스균을 조사해본 결과 현저히 그 수치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난소암의 원인이 질 내 미생물 변화와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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