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4명 중 1명, 80세 이상 노인 6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치매를 앓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치매는 노화의 일환이긴 하나 철저한 식단 관리를 통해 그 위험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 소량이라도 자주 먹으면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루 25g 가공육 섭취, 치매위험 증가한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방법들이 있지만, 식사 중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햄· 소세지 베이컨 살라미 등 가공육을 먹으면 치매의 상대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25g, 대략 베이컨 한 줄을 먹는 것으로 44% 더 높은 치매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에서 40~69세 성인 49만 3888명을 대상으로 고기 먹는 습관과 인지 기능 저하 관련 여부를 8년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가공육을 섭취했을 때 치매 위험이 4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반대로 가공되지 않은 고기를 하루에 50g씩 섭취하였을 때는 치매 위험이 19% 정도로 더 낮았습니다.
가공육에 들어있는 아질산염은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증가시켜 치매를 유발합니다.
게다가 가공육은 나트륨 함량도 높아 고혈압 발생 확률까지 높이는데요.
고혈압에 걸리게 되면 뇌혈관이 손상돼 혈관성 치매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햄, 소시지, 베이컨과 같은 가공육을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치매로부터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공육 ‘이것’과 함께 먹으면 치매 위험 더 커집니다
바로 복합 탄수화물 입니다. 가공육과 복합 탄수화물을 함께 먹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은 평균 78세의 치매 환자 209명과 치매가 없는 41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은 이들의 평소 식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2~3년마다 건강 검진을 하며 12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치매 환자들은 가공육을 먹을 때 감자, 곡류 등 복합 탄수화물(전분성 식품)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반면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가공육 섭취량도 적었으며, 고기를 먹을 때 과일·채소·해산물·가금류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었다고 하네요.
복합 탄수화물은 단순 탄수화물과 달리 인체 내에서 천천히 소화되도록 작용해 쉽게 살을 찌지 않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그러나 가공육과 복합 탄수화물 섭취량을 함께 먹는 사람은 오히려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들어온 식품첨가물, 줄이는 방법은
가공식품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아예 먹지 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미 몸속으로 들어온 식품첨가물을 빠르게 해독시키거나 배출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먼저 필수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적정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필수지방산과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면 내 몸의 해독작용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식을 하는 것도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날음식은 우리 몸속의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식품을 조리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먹는다면 체내 해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생식을 먹기가 힘들다면 생야채즙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생야채즙은 효소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내 몸의 해독기능을 높여줍니다.
적절한 운동 역시 중요합니다 !
운동을 하면 땀이 나고 숨이 가빠지면서 식품첨가물의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될 뿐만 아니라, 산소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림프순환을 자극해 노폐물 배설도 원활히 이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