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3월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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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너무 심각해요..” 환자의 85%가 10대부터 40대 여성이라는 질병

거식증과 폭식증을 통합해서 부르는 섭식장애는 미디어 매체 속 날씬한 연예인들을 이상적 기준이라 생각하고 마른 몸매에 집착하는 강박관념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불안함과 자괴감 등에 휩싸이며 토를 하거나 굶는 등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에 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5년 동안 신경성 폭식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대부분이 20대 여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 증상은 과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 641명, 성별·연령별로 분석 시 20대 여성이 44.1%(4천696명)로 가장 많았으며 10대 여성(8.4%), 30대 여성(21.4%), 40대 여성(11.4%)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신경성 폭식증 환자의 85%는 여성인 셈입니다.

또한 신경성 폭식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2016년 2천10명에서 2020년 2천444명으로 21.6%나 증가했으며, 여성 환자는 9천903명(93.1%)으로 남성(738명·6.9%) 환자에 무려 13배 이상 높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20대 여성의 환자 비율은 5년 전보다 39% 증가했다고 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 받은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종 다이어트 방법과 바디 프로필 촬영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먹토(먹고 토하기)’, ‘씹뱉(씹고 뱉기)’를 통한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 신경성 폭식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신경성 폭식증은 우울증과 불안, 공황장애 등이 심리적인 질환이 동반되며 탈수, 위장장애, 치아 부식, 여성의 경우 무월경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건강을 해칠 수 있다”,“해로운 다이어트 문화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여성의 몸에 대한 왜곡된 기준을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시간에 과식을 하고 구토 등을 통해 체중 증가를 막으려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반복하게 되었을 때 신경성 폭식증이 나타납니다. 반복적으로 구토를 하는 행위는 위 속 음식물과 위액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켜 역류성 식도염까지 발생할 수 있는데요.

또한 설사약이나 이뇨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내 수분 조절 불균형 또는 콩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성 폭식증 치료는 보통 환자가 가지고 있는 체중 강박을 개선하는 심리 상담을 진행하거나 식욕 억제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TV 채널 ‘tvN ‘온앤오프’에서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무리한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유이는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지만 예전엔 한 번도 내 몸무게에 만족한 적 없다”라며 “대중들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은 거식증이라 얘기가 나왔으며, 또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 평가를 받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섭식장애는 대표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습니다. 거식증이란 음식 먹기를 거부하는 상태를 말하며 기질적 이유 없이 체중의 20% 이상을 잃었을 때 진단을 내리는데요.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심각한 강박과 두려움으로 인해 발생하곤 합니다. 거식증 환자 대부분 저체중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로 잔병치레도 많은데요.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과 폐경, 불임 등이 나타나며 거식증은 정신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위험한 질병입니다.

다음으로 폭식증은 음식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은 후 억지로 음식을 토해내는 것을 반복하는 증상입니다.

폭식한 후에는 죄책감을 느껴 입에 손을 넣어 토를 하거나 이뇨제‧설사약 등을 이용해 배출하는데요. 먹은 음식을 인위적으로 반복해서 뱉어내는 행동은 지나친 위염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고, 치아가 부식되고 목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20대 여성에게 특히나 많이 발생하는 섭식장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요? 특정 체중이나 신체 사이즈에 강박 개념을 가지지 않으며, 마른 몸매는 좋은 것이며 체중 증가는 게으르고 가치 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음식을 살찌는 것과 빠지는 것으로 분류하기보다는 건강한 식단을 먹기 위해 노력하고 언제나 자신의 체중과 몸매를 수용하고 다양한 형태의 몸을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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