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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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절대 하면 안돼요” 감기에 걸린 아기를 죽음으로 몰고간 엄마의 결정적 행동

아이가 태어나면 모두가 그렇듯 ‘부모님’이라는 역할이 처음이기 때문에 육아를 하면서 서툰 부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방치하다 아기의 상태가 심각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감기에 걸린 갓난 아이에게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해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사연이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아기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에 대해 알아봅시다.

위기탈출 넘버원

홍콩의 한 편안한 가정집에는 20대 초반 젊은 엄마 장루이와 이제 생후 9개월 된 아기 센호가 살고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육아를 시작한 그녀는 비록 서툴기는 했지만 사랑스러운 아들 센호를 위해 정성을 다해 육아를 하였는데요. 그러던중 센호가 연거푸 기침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건조한 집안 탓에 감기에 걸렸다 생각했습니다.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먹으면 기관지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외할머니는 센호에게 꿀물을 먹이자고 제안했고 장루이는 센호를 위해 곧장 따뜻한 물에 꿀을 타서 주었는데요. 센호도 달달한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젖병 한 통을 싹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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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감기가 낫기는커녕 점점 기운이 없어져가는 센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열은 높아져갔고 잘 먹던 우유도 먹지 않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며, 결국 다음날 세호는 숨이 멎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센호를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바로 꿀이었습니다.

꿀은 12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이지만 이 사실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꿀이 12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치명적인 것인지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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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비타민, 단백질, 미네랄,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분이 많아 살아있는 식품이라고 불리는 벌꿀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성장 발육에도 좋은 천연영양제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꿀이 유독 12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독이 되는 이유는 일부 벌꿀에 존재하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톨리눔균’이라는 균때문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문제 될 것 없는 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하고 장기능이 완전하지 않은 돌 이전의 아기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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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아이에게 쓴 약을 먹이는 경우 달달한 꿀과 함께 섞어 먹이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고 합니다. 돌 이전의 아기가 ‘클로스트리디움 보톨리눔균’을 섭취했을 경우 균이 장에서 발아하고 증식하면서 독소가 생겨나게 되고 이것을 1세 미만의 어린 아이들에게 발병하는 ‘영아 보툴리누스증’이라고 부릅니다.

소아 청소년과 임인석 교수는 “이 병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이가 벌꿀을 섭취하면 신경을 마비하는 독소가 생기게 된다”, “초기에는 변비가 생기며 울음소리가 약해지고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등 체력 저하가 보이게 된다”며 증상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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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보툴리누스증은 아기의 식욕이 떨어지고 젖 빠는 힘이 줄어드는 증상을 보여 식중독과 헷갈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영아 보툴리누스증는 식중독 대표 증상인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부모님들은 구토와 설사 등이 없는 것을 보고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을 뿐이라 생각하여 가볍게 넘기기 쉽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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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속 방치하면 호흡곤란으로 아이가 사망까지 이르게 하며, 영아 보툴리누스증은 치사율이 약 10%로 보툴리누스균은 열에 강해 펄펄 끓는 물에 넣는다 해도 독성분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76년부터 약 20년간 꿀을 먹고 영아 보툴리누스증에 걸린 사례가 총 1442건으로 보고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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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보툴리놈균은 모든 꿀에 들어있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벌꿀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산과 수입산 벌꿀에서는 보툴리눔균이 검출되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단 한번의 조사로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꿀에 해당 균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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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련 조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미국의 경우에는 유통되는 벌꿀의 약 13%가 보툴리눔균에 오염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꿀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으며 꿀이 발린 과자 등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갓난아기를 육아하는 부모님이라면 아이가 꿀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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