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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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이 피로회복제로 즐겨 마시지만 의외의 부작용 있다는 박카스

최근에는 가까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손쉽게 에너지 드링크를 접할 수 있는데요. 에너지 드링크는 고카페인 음료로 과섭취를 하게 되면 많은 부작용을 발생하게 됩니다.

흔히 알려진 증상으론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어지럼증, 손떨림 등이 있는데요. 에너지 드링크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카스, 최근 한 누리꾼이 박카스에 한 주의 사항 문구가 찍힌 사진을 게재하면서 고카페인 음료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박카스는 매출 3000억 원을 넘길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병문안을 갈 때나 약국을 방문하면 1병씩 가볍게 구매하는 음료수인데요.

이러한 박카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비밀 하나가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 환자가 박카스를 복용 시 우울증 증세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여기저기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초 작성자는 박카스 병 뒷면에 쓰여있는 주의 문구가 적힌 사진을 업로드하였는데요. 해당 사진 속에 적힌 문구는 “이 약을 과량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문구는 현재 판매되는 제품에도 적혀 있는 주의사항 문구로 박카스의 어떤 성분이 우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것일까요? 실제 박카스에는 120mL 1병 기준 3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은 말초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우울증을 악화시키며, 국내 한 대학 연구팀에서는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두통과 우울증 등이 악화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 시 일반인에게는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지만 다량 섭취 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을 동반하는 음료수는 박카스뿐 아니라 다른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라는 점과 일일 카페인 권장량(성인 기준) 400mg과 비교해 박카스는 1병 30mg으로 하루에 박카스 한 병정도를 마신다고 해서 없던 우울 증세가 생기거나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지지는 않으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거나 커피, 초콜릿 등 다른 고카페인 식품을 함께 섭취한다면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평소 우울 증세가 있는 분이라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밤새어 작업할 일이 있다면 찾게 되는 것은 바로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처음에는 한 잔으로 시작하지만 점점 내성이 생기면 더 많은 양을 필요로 하곤 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카페인 부작용으로는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 속 쓰림 등이 있지만, 이 밖에도 인체에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소녀시대 멤버 써니가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카페인 부작용에 대해 털어놓았습니다. 써니는 “과거에 활동 시기에 불면증이 너무 심했다. 그때 우리가 에너지 드링크 되게 많이 마셨지 않나.

콘서트 전에 텐션이 업이 안 되니까.”,”공연을 보러 와주신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보여주려고 에너지 드링크 마셨지만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이 안 오거나 손이 떨리는 등 증상이 생겼다”라며 부작용을 겪었던 경험을 말했습니다.

카페인은 적당량 섭취할 쉬 몸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며, 암 환자의 이뇨 작용을 도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신체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불안함, 속 쓰림, 손떨림,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대학생 등 젊은 층에게 고카페인 음료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카페인의 과잉 섭취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중·고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편의점에는 ‘고 카페인 섭취 주의’ 문구를 기재하는 등 청소년 카페인 초과 섭취 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카페인의 일일 권장량은 몸무게 60kg 기준으로 성인은 400mg, 청소년은 150mg인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식품별 카페인 평균 함유량을 알아봅시다.

-카푸치노(톨사이즈 1잔): 137.3mg
-아메리카노(톨사이즈 1잔): 125mg
-캔커피(200mL, 1캔): 118mg
-탄산음료(500mL, 1병): 83.8mg
-믹스커피(10g, 1봉): 81.3mg
-액상차(500mL, 1병): 58.8mg
-초콜릿(100g, 1봉): 3mg
-아이스크림(100g, 1개): 1.8mg
-과자(100g, 1봉): 1.5mg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 음료는 500mL 한 캔에 최대 16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이 있습니다. 이 음료를 1캔만 마셔도 청소년의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셈인데요.

추가로 과자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을 섭취한다면 카페인 일일 권장량을 더 증가하게되면서 과잉 섭취를 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에 카페인이 들어 있을 만한 식품의 카페인 함유량을 체크한 뒤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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