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유전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인해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예전에는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만 한정되고 젊은 남성이나 여성과는 상관 없는 문제로 치부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련 없이 누구나 탈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겅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탈모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44%가 20대와 30대로 전체 탈모 환자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기 때문입니다.
20대의 비율만 하더라도 약 20%를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이런 와중에 하루에 한잔만 마셔도 탈모 위험이 42% 커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특정 음료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남성의 머리카락이 더 빨리 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월~4월까지 18세부터 45세 중국인 남성 1,020명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과 탈모 여부 등을 비교 조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이 음료’를 자주 마시는 남성들이 마시지 않는 실험군에 비해 탈모 증상이 30% 흔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루 한 잔 이상 마신 남성은 탈모 가능성이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무려 42% 더 높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 음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에너지 드링크와 스포츠 음료 같은 가당 음료라고 합니다.
탈모는 유전적 영향을 가장 크게 받긴하나, 식습관에 따라서도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여기에 튀김류, 패스트푸드, 고가당 디저트를 많이 먹고 야채를 거의 먹지 않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은 더욱 빠른 속도로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모낭 세포는 신체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균형이 잡힌 건강한 식단을 통해 단백질은 물론 양질의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까지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에너지 드링크, 스포츠 음료 같은 가당 음료는 오래전부터 탈모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고 해요.
가당 음료에 첨가된 첨가물들은 영양분 섭취를 방해해 탈모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에너지 드링크, 스포츠 욤료를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식단이 탈모에 가장 중요한 만큼 탈모를 피하기 원하신다면 가당 음료를 줄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