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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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빨리 끝내고 싶어서..” 과다출혈로 인한 심각한 쇼크로 119에 실려간 자매가 한 황당한 행동

가임기 여성에게 1달에 1번 찾아오는 생리, 생리 주기에는 다양한 증후군과 생리혈로 불편함을 겪는데요. 생리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황당한’ 방법을 사용한 자매가 응급실로 이송되었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이 자매가 선택한 위험하고도 황당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베트남 매체 오맨은 생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진공청소기로 생리혈을 흡입한 자매를 사연을 전했습니다.

사연 속 자매는 23살 언니와 19살 여동생으로 생리주기가 겹쳐 같은 시기에 생리를 하였고 생리 증후군으로 인해 예민해진 상태였는데요, 생리혈로 인해 찝찝한 느낌이 지속되었고 언니는 생리 기간을 단축할 한 가지 방법을 떠올렸습니다.

바로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서 생리혈을 전부 빨아드리는 것이었는데요. 잔여 생리혈이 자궁안에 있다고 생각한 언니는 자궁 속 잔여 생리혈을 전부 빨아들이면 생리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언니는 여동생에게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제안했고 자매는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생리혈을 빨아들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많은 양의 피가 빨려 나갔고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인해 자매 모두 급히 응급실로 실려가게 되었습니다.

자매를 진료한 의사는 “말도 안 되는 방법과 실행에 옮긴 것이 놀랍다. 신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생긴 일”라며 자매의 황당한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다행히 자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으며 둘이서 벌인 이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생리가 늦어질 때의 불안함을 공감하실 텐데요. 생리가 늦어질 때는 혹여나 임신을 한 것은 아닌지, 자궁에 문제가 생긴 것인지 이런저런 걱정으로 마음이 초조해지곤 합니다.

평소에 생리주기가 불규칙했던 분들 또한 매번 불안한 건 다르지 않은데요. 가임기 여성의 마음을 초조하게 하는 생리불순. 원인은 무엇이고 치료가 가능할까요?

생리불순이란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짧아지는 생리양 불규칙 또한 생리불순에 해당합니다. 평균적으로 생리 주기는 21일~35일로 어느 순간부터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게 찾아오거나 35일보다 늦게 찾아온다면 생리불순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어떠한 질병으로 여기기보단 어떠한 질병에 의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생리불순은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근종, 배란 장애, 난소암 등 어떠한 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생활 패턴과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규칙적인 생리를 잘하다가 갑작스레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즘 젊은 사람들의 경우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잦은 스트레스는 생식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생리 불순이 오게 됩니다.

또한 단기간 다이어트로 갑자기 많은 체중이 빠지게 되거나 반대로 단기간에 체중이 늘어 ‘비만’이 된 경우에도 생리불순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짧은 시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신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서 생리주기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환경 변화, 생활 패턴이 딱히 달라진 것이 없는데 생리 불순이 발생한다면 또는 배란인 전후로 성관계 이력이 있다면 임신 여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리불순의 원인이 특정 질병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질병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생리불순을 해소할 수 있지만 반면 질병으로 인한 생리 불순이 아니라면 자궁건강을 개선하고 자궁난소의 기능을 바로잡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리불순은 생활패턴에서 영향을 많이 받기에 치료뿐만 아니라 항상 배와 따뜻하게 유지하고,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관리하여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단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호르몬 변화는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수치를 높이는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며 카페인 또한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생리주기 전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을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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