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심·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졌을 때 가장 중요한건 무엇일까요? 바로 골든타임입니다.
골든타임은 외상을 입었을 때 내외과 치료를 받아 죽음에 이르는 것을 방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대를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상처의 특징에 따라 한 시간 내외로 정해진 시간이었는데요.
지금은 심각한 사고를 당한 직후에 조금이라도 치료를 받는다면 환자들의 생존 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는 시간으로 제대로 정의되어 있다고 합니다.
뇌혈관 질환의 골든타임은 최대 4시간 30분 이내, 급성 심근경색 골든타임은 1시간 30분 이내로 병원에 도착해야 하는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따르면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응급 상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휴대폰에 내 ‘의료 정보’를 저장해놓는 것이라고 합니다.
의료 정보는 휴대폰 소유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 신원확인이 필요한 상황 등에 대비해 본인의 건강상태부터 혈액형, 긴급연락처 등을 적어놓는 것이죠.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환자분이 어떤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지, 어떤 기저 질환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 응급 치료를 조금 더 빨리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19 구급 대원이라던지 의료진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의료 정보를 휴대폰 안에 저장을 해놓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요즘에는 워낙에 휴대폰에 중요한 개인정보가 많은 만큼 휴대폰을 잠궈놓으셨을텐데요.
참고로 의료 정보는 비밀번호 없이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의료 정보에 관한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는다면 응급구조인력 등은 환자의 주요 사항을 인지한 상태에서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긴급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에게 빠르게 연락할 수 있겠죠?
간단하게 의료 정보를 입력하고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료 정보 확인하는 방법
① 휴대전화가 잠긴 상태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민다
② 하단의 긴급 통화를 누른다
③ 의료 정보를 누른다
* 의료 정보 설정하는 방법
① 메인 화면을 아래로 민다
② 상단의 검색창에 ‘안전 및 긴급’을 입력해 들어간다
③ 의료 정보를 누른 후 글쓰기 버튼을 눌러 의료 정보를 입력한다
※ 휴대전화의 기종이나 버전에 따라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계신분이시라면, 애플에 기본 어플인 ‘건강’을 찾아주세요.
건강 어플로 들어가시면 복용 중인 약부터 시작해서 혈액형, 장기 기증자, 체중, 신장 등등 각종 의료 정보는 물론 가족이나 지인 등 긴급 연락처까지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자녀들이 직접 설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위 기능은 응급을 요하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고령층에 아주 좋은 꿀팁 아닐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처방전이라던지 소견서 사진을 등록해놓는 것도 좋다고 해요. 백 마디 설명보다 처방전과 소견서를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니깐요.
나를 위해 혹은 가족이나 친한 지인을 위해 휴대폰에 의료 정보 입력을 권장드립니다. 1분 정도면 입력이 가능하니 지금 바로 해두세요!출처 : MBN ‘엄지의 제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