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10, 2023
Home건강"밤마다 먹었던 음식 때문.." 한 남성에 몸에서 피를 뽑자 우유처럼 하얀 혈액이...

“밤마다 먹었던 음식 때문..” 한 남성에 몸에서 피를 뽑자 우유처럼 하얀 혈액이 나온 충격적인 이유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음식 조합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치킨에 맥주를 일컫는 치맥과 피맥(피자+맥주), 삼쏘(삼겹살+소주)등이 있는데요. 실패 없는 조합이지만 매일 먹게 된다면 몸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매일 밤 고기에 맥주 조합을 즐기다 응급실에 실려 가게 된 남성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중국 매체 성시빈에서는 평소 고기와 맥주 조합을 사랑하던 남성이 급성 췌장염에 걸려 혈액 색깔이 마치 돼지고기 기름처럼 하얗게 변해버린 사연을 전했는데요.

중국 광둥성 심천에 사는 남성 얀씨는 매일 저녁 퇴근길에 직장 동료들과 숯불 고깃집에 들려 맥주와 함께 고기를 먹었습니다. 매일 저녁 맥주와 고기를 함께 먹었지만 얀씨는 체중이 늘기는커녕 오히려 체중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는데요. 얀씨는 체중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결국 얀씨는 얼마 후 고열과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를 진료한 담당 의사는 당뇨를 동반한 급성 췌장염이라 진단하였는데요. 급성 췌장염은 담석, 잦은 음주, 대사 장애, 약물, 복부 손상 등에 의해 췌장의 급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담당 의사에 따르면 검사를 위해 얀씨의 몸에서 뽑은 피는 마치 적혈구가 사라진 듯 돼지기름처럼 하얀색을 띠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혈증이 있는 경우 혈액 색이 하얗게 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후 얀씨는 중환자실에서 혈액 투석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급성 췌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잦은 음주 등을 피하며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패스트푸드, 정크푸드가 많아진 요즘 위염, 췌장염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췌장염은 왠지 생소한 단어인데요.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며 췌장에 염증이 생긴 것을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며 대부분 급성 췌장염에 시달리게 됩니다. 국내 췌장염 환자 수는 약 5만 명에서 6만 명 정도 발생하며, 그중 급성 췌장염이 만성 췌장염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의 경우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환자의 70%가 남자 환자로 남성 비율이 매우 높으며 3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췌장염의 대표적인 원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급성 췌장염의 경우 대부분 술로 인해 췌장세포가 파괴되거나 담석으로 췌장액 이동통로가 정체되어 발생하며 급성 췌장염에 걸리게 되면 명치와 배꼽 주변의 심한 통증이 느껴지며 점점 등으로 통증이 퍼져갑니다. 심하면 췌장과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며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80~90%가 일주일 이내 회복되며 후유증도 크게 남지 않는데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10~20% 정도가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뜻이며 특히나 재발률이 높아 한번 췌장염을 앓게 된다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만성 췌장염으로 이어졌을 땐 췌장암 발병률과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 급성췌장염,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첫 번째, 극심한 윗배 통증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의 증상으로 통증이 상당히 심하며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두 번째, 등 통증입니다. 췌장은 복막 뒤에 있는 장기로 췌장염을 앓게 되면 등 쪽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명치와 왼쪽배에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지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방사성 통증입니다. 퍼져나가는 형태의 통증을 방사성 통증이라고 하는데요. 췌장암은 배꼽을 중심으로 점점 퍼지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네 번째, 자세 및 활동 영향입니다. 음식을 섭취하거나 눕는 등의 활동을 하였을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다섯 번째, 소화기관 능력 저하입니다. 구토 및 메스꺼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지속적인 설사는 췌장염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징후 일 수도 있으므로 방치하지 않고 꼭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이 외에도 붉은 색의 소변, 미열에서부터 고온까지 체온의 상승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에게 생소한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급성 췌장염은 술만 조절하여도 예방이 되는 질병으로 급성 췌장염을 앓은 후에도 술을 끊지 못해 재방문하는 환자들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 적당한 정도의 음주 문화를 즐기는 것이 권장드립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