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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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충격적인 한 마디..” 건강을 위해 시작했다가 하루아침에 전신 마비된 직업군인 남성이 했다는 것

장애인 시선 개선을 위해 활발히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원샷한솔”에서는 하루아침 전신 마비가 된 이원준씨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 하였는데요.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으로 갑작스럽게 전신마비 판정을 받게 된 원준 씨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때는 이원준씨가 33살 때였습니다. 당시 원준씨는 세 아이의 아빠였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건강을 유지하기로 다짐하는데요. 그때 원준씨가 선택한 운동은 허벅지를 탄탄하게 단련해 주는 자전거 타기였습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한날은 자전거 지역축제 가기 위해 산을 가게 되었는데요. 산악 자전거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피톤치드 많은 편백나무 숲길에서 가볍게 라이딩 하는 코스였지만 라이딩을 하다 보니 점점 경쟁심이 올라왔고 원준씨는 선두그룹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하지만 내리막길에서 코스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넘어져 버렸고 눈을 떠보니 몸에 느낌이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원준씨는 “기절했다가 깨어나 보니 몸이 하수구 같은데 처박혀 있더라”,”팔다리가 꺾여있었다. 구겨긴 것처럼”이라 말하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는데요.

뒤따라오던 그룹들이 원준씨를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 후 국군병원에 도착해 MRI를 찍어보았지만 큰 병원을 가야만 하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목뼈가 부러지면서 척수신경에 피가 튀어 신경 기능을 다 막아 버린 것인데요

유튜브 “원샷한솔”

다친 부위가 높아 개복 수술이 잘못되면 죽을 수도 있다 판단되어 피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피가 굳어진 채로 신경을 막아 버렸고 원준씨는 어깨를 으쓱으쓱할 정도일 뿐 어깨 밑으로는 감각이 없는 전신마비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원준 씨는 헬멧 등 보호장비를 다 착용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외관상으론 큰 상처가 없던 원준씨. 처음에는 원준 씨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도 잠깐 병원 생활을 하게 되면 곧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완전 손상이라는 진단 결과와 평생 휠체어를 타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 들여야 했는데요.

원준 씨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평생 신변처리를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의사선생님을 통해서 들었을 때다”,”내 인생은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누구보다 건강했던 30대 남성이었지만 한순간에 꼼짝없이 지내야 하게 된 것입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죽기 위해 혀를 깨물거나 동반자살 카페를 찾아 직접 메일을 발송하는 등 그 당시의 원준씨는 수없이 좌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입에 터치펜을 물고 세 자녀와 첫 통화하던 때의 감동이 떠올랐고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했을 때 느꼈던 이 감동들을 또 느껴보고 싶다”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원준 씨는 다시 웃으며 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는데요. 할 수 없는 것에 미련을 갖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을 하기로 했고 당장 말은 할 수 있으니 말을 하는 일을 찾아야겠다 생각하여 현재는 장애인 개선 교육 강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또, 터치펜을 입에 물고 직접 하나씩 편집을 하여 영상이 완성되기까지 최소 며칠에서 최대 몇 달까지 소요되지만 유튜브 “버럭 중사 이원준”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다”,”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사고나 장애는 누구에게나 한순간에 올 수 있다는 것” 등의 반응과 “저도 왼쪽 하반신 감각을 잃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큰 깨우침을 느낍니다” 등 같은 마비 환자인데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도 종종 보였습니다.

유튜브 “원샷한솔”

매년 휴가철에는 수심이 얕은 줄 모르고 다이빙을 하여 척추 손상으로 인한 전신 마비환자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언제든 우리 주변에도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약 주변에서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면 무턱대고 환자를 안거나 옮겨서는 안됩니다.

이송 중 손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환자를 반듯하게 눕힌 후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소품들을 이용하여 환자 머리가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야 합니다.

119 대원들이 오기전 응급처치만 잘하여도 환자 예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혹시나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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