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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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률이 3배나 높습니다” 짜증을 쉽게 내고 늘 날이 서있으며 공격적인 사람이 잘 걸리는 무서운 병

노년에 가장 두려운 질병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 “치매”를 선택하는데요. 주변에서도 연세 드신 부모님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합니다.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멀쩡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부터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는 병입니다. 치매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퇴행성 질환, 감염성 질환, 중독성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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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발생 원인 중 성격도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치매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은 성격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의학잡지 2군데나 실린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 3가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치매에 잘 걸리는 성격 첫 번째는 스트레스에 너무 예민한 성격입니다. 짜증을 쉽게 내고 늘 날이 서있으며 공격적인 성격이 해당됩니다.

두 번째는 게으르고 빈둥거리는 성격입니다. 치매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원인이 50~60%를 차지할 만큼 두뇌를 계속 움직여주어야 예방이 되는데요. 게으른 성격은 뇌의 기억력을 감퇴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격은 냉소적인 성격입니다. 놀랍게도 냉소적인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3배나 발생하므로 가장 강력한 치매 유발 성격입니다. 차갑고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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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증상이 일관적이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증상을 보이는데요. 증상에도 성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가 오기 전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소유자는 치매가 발병된 후 비교적 조용한 치매 환자가 되는 반면 평소 예민하고 부정적인 성격을 가졌던 사람이 치매 환자가 됐을 땐 수시로 화를 내고 가족을 믿지 못해 괴롭히는 등에 난폭한 치매 환자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늘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하여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치매가 발병되었을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들이 있을까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쓰는 뜨개질과 화투, 포커 등 뇌를 활발히 사용하는 카드놀이, 치매 예방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적으로는 치매 주사, 치매 약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노력을 해주어야 제대로 예방이 됩니다.

1) 부모님을 고립시키지 말기

치매의 원인 중 하나는 외로움입니다. 평소 혼자 있는 걸 좋아하시던 부모님이더라도 오랜 고립은 사회인지 능력을 떨어트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혼자 있게 됨으로써 이런 저런 걱정이 많아진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여 판단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에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이 또한 치매 발병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술과 담배는 멀리하고 운동을 자주하기

치매가 발병된 어르신들을 살펴보면 평소 운동을 별로 하지 않고 술 또는 흡연을 하는 분들이 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60대 이후부터 치매 발병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60대 나이에 접어들게 되면 가벼운 운동을 하여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뇌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음을 하는 것은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뇌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과음을 피해야 하며 만병의 근원인 담배 속 니코틴은 악성물질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어 담배 또한 피해야 합니다.

3)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선 큰 소리로 노래를 듣지 말기

의외로 앞서 말했던 습관보다 이 행동이 가장 위험한데요.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 소리를 크게 듣는 것은 난청을 유발하고 이는 뇌의 인지 능력을 떨어트리는 것으로 치매 위험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는 동시에 다양한 일 처리를 하게 된다면 주의력을 떨어트리고 뇌에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죽음보다 무서운 치매”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또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중 75만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며, 다가올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제는 젊은 세대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치매. 책을 자주 읽거나 쓰고, 틈틈이 걷고,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먹는 등 일상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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