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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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주전부리로 자주 먹는데 갑자기 발작 일으켜 쇼크로 죽을 수도 있는 음식

사람은 무언가를 먹어서 에너지를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만큼, 우리는 참으로 많은 것을 먹고 또 마시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를 잘못 섭취해서 목숨을 잃기도 했는데, 실제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것은 물론 맛있기까지 한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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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무 거리낌 없이 먹지만 알고 보면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시 의식소실, 쇼크 등의 위험을 넘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이 음식은 원나라 때의 ‘삼원연수서(三元延壽書)’ 보면 옛날 굶주린 사람들이 밥 대신 많이 먹었다가 다음날 모두 죽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2차대전 이후 패망한 일본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 주식으로 먹었다가 많은 중독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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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은행입니다. 은행은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주로 볶아 먹곤합니다.

또 전골 등의 음식에 고명으로 얹어 먹기도 하며 밤이나 대추 등과 함께 넣어 영양밥을 해먹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은행 속에는 시안배당체인 아미그달린, 부르니민과 함께 메칠피리독신이 함유돼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모두 독성물질로 독성반응은 날로 먹으면 더욱 심하고 익혀도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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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을 감싸고 있는 외피에서는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데, 여기에도 빌로볼과 소량의 징코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또 껍질 안쪽의 얇은 속껍질에는 징코톡신이 다량 함유돼어 있다고 합니다.

징코톡신은 열을 가해도 없어지지 않아 반드시 속껍질을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제거하고 먹지 않는다면 발작(간질)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중독증상은 주로 중주신경계의 문제로 복통부터 구토, 설사, 경련발작, 체온상승, 호흡곤란 등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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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소수의 사례에서는 촉각과 통각을 소실시키면서 마비증상을 일으켰으며 심각한 경우 혼미, 의식소실, 쇼크는 물론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임상보고에 따르면 한 여성의 경우 은행 70~80개를 먹고 4시간 후 구토와 발작을 일으켰으며 또 60개 정도의 은행을 먹은 후 4시간이 지나 오심, 구토, 어지럼증과 팔다리 떨림 증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은행을 과다 섭취하고 중독증상이 일어나는 시간은 식후 1시간에서 12시간까지 다양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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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인의 경우 익힌 은행을 하루 10개 이하, 어린이는 하루 3개 이하로 기준을 정했다고 합니다.

물론 하루 10개를 넘긴다고 해서 누구에게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진 않겠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또 체력이 약할수록 그리고 복용량이 많을수록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즉, 행여나 있을 수 있는 은행중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은행은 꼭 익혀 드시길 바라며 최대 섭취량을 넘기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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