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즐거운 날도 있겠지만, 스트레스가 더 많은 날들이 이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든 하루를 보낼 때 우리는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거나 네일아트를 받는다거나 쇼핑을 하며 우울한 기분을 달래곤 합니다.
나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 만큼 좋은 기분 전환은 없죠?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색다른 헤어스타일로 스타일 변신을 하는 것이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기분 전환법 중 하나입니다.
직업 특성상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네일아트 아닐까요?
칙칙했던 손이 점점 화사하게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면 우울감이 점차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기분 전환을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했던 ‘이 행동’
알고보니 독성 물질을 몸에 쌓이게 하는 위험한 행동이였다고 합니다.
‘이 행동’은 매번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선택할 수도 있고,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한 번도 안 받아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받아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인데요.
과연 ‘이 행동’은 어떤 행동일까요?
네일아트
바로 매니큐어를 손톱에 바르는 ‘네일아트’입니다.
과거 영국 언론 매체인 ‘더 선’은 매니큐어에서 인체에 매우 해로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고 합니다.
매니큐어에는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있지만, 그 중에서도 ‘디부틸 프탈레이트,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이 3가지 물질이 특히 신체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먼저 디부틸 프탈레이트의 경우 네일을 플라스틱화 시키면서 매니큐어의 독특한 성질을 갖게 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카드뮴에 비견될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동물 심험 결과 간과 신장, 심장, 허파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성 불임, 정자수 감소 등으로 생식기관에 유해한 독성물질로 보고된 유해물질이라고 합니다.
과거 일부 매니큐어에서 검출되어 논란이 됐던 이후로는 사용되지 못하게 되고 있으며, 디부틸 프탈레이트와 포름알데히드는 현재 배합이 금지됐다고 하는데요.
‘톨루엔’ 성분은 아직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톨루엔은 네일 제품이나 헤어 염색약에 사용되는 독성 화학 성분입니다.
톨루엔 성분은 두통, 어지럼증 등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은 물론 심하게는 호흡기에도 영향을 끼치며 생식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독성 화학 성분이라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환경 보호 단체에서 발달 독성 물질로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또 임신 기간 노출은 태아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분을 피하기 위해서는 네일아트를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독성 물질이 덜 들어간 제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네일숍에 방문한다면 안전한 제품을 가져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아름다운 손톱을 갖는 것도 좋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네일아트를 하실 땐 신중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