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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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은 내가 호구지..” 탈모 개선된다고 해서 철썩 같이 믿고 ‘이것’ 1년치 주문했는데 효과 1도 없데요.

최악의 이성 조건 1위로 ‘대머리’가 꼽힐 만큼 탈모는 예나 지금이나 또 국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달갑지 않은 신체현상으로 치부되는데요.

이에 각종 탈모 관리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공산품이나 화장품을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온라인을 통해 샴푸가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 처럼 광고 및 판매한 172건이 식약처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탈모 치료제 즉 의약품은 두피에 흡수돼 작용하는 방식이라고 해요.

샴푸와 같이 모발을 씻어내는 용법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아직 단 1건도 없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샴푸에 대해서는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탈모 치료, 방지라던지 모발 성장, 두께 등의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많은 탈모 전용 샴푸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것은 물론 이 외에 두피 진피층까지 영양성분 전달 등의 표현까지 사용하며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일부 탈모 샴푸에는 식약처 인증마크가 표시된 제품도 있는데요. 이런 제품 또한 아무런 효과가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식약처에서는 ‘덱스판테놀, 비오틴, 엘-멘톨, 징크피리치온’ 이라는 4가지 성분이 일정 함량 이상 함유될 경우에는 탈모 샴푸, 관리, 케어 등 ‘탈모 샴푸’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해요.

실제로 위 4가지 성분의 경우 탈모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긴 하나 샴푸에 들어가봤자라고 합니다.

성분이 좋든 안좋든 결론은 모발을 씻어내야하는 샴푸로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기능을 할 수 없기에 좋은 성분들이 있으나 마나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탈모 샴푸는 아무리 식약처 인증 마크가 있다한들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는 점 기억 해주세요!

기능성 화장품 또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탈모는 더 이상 허위광고가 넘쳐나는 탈모 제품에 의존하지 마세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졌거나 이전보다 많이 빠진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와 정확한 진단 후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또한 탈모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개선(식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 관리 등)이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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