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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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입에 붓는 행위..” 샤워하면서 입 헹굴 때 ‘이것’ 하면 멀쩡한 폐도 망가집니다!

거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샤워하면서 양치를 할 때 샤워기 헤드를 통해 나오는 물로 입안을 헹군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일상이며, 사소한 이 습관이 폐 건강을 악화시켜 ‘폐 질환’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습관이라고 한다.

ⓒ채널A – 사건 상황실

샤워기 헤드에서 나오는 물로 입안을 헹구면 왜 폐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일까? 오래 사용한 샤워기 헤드 안을 분리해 보면 물때가 가득 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샤워를 마치고 수도꼭지를 잠그더라도 샤워기 헤드에는 잔류물이 남을 수밖에 없고, 이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물때로 계속 남게 되는 것이다.

문제는 물때 속 비결핵 항산균이 샤워기 헤드에 필름처럼 붙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식하기 때문인데, 샤워기로 입을 헹구다 보면 샤워기 자체에서 나오는 분무가 코를 통해서 기관지로 흡입이 되면서 폐로 들어가서 병을 유발하는 것이다.

비결핵 항산균

비결핵 항산균은 결핵 균종과 나병균을 제외한 모든 마이코박테리아를 지칭한다. 이 균은 폐 질환, 림프절염, 파종성 감염을 일으키며, 대개 자연수, 토양 등에 존재해 도시화된 현대문명에서는 직접 접하기는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도시에서도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욕조 목욕보다는 샤워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현대인의 생활양식이 변화했기 때문에, 샤워를 통해 발생하는 증기로 비결핵 항산균이 폐로 감염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또, “샤워기 헤드에 균이 증식해 있으면, 이 균들이 증기 속에 섞여 공기 중에 떠도는 동안 폐에 노출되기 때문”이라고도 분석했다.

비결핵 항산균 예방법

ⓒJTBC – 알짜왕

먼저 샤워기 헤드를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는다. 그다음 샤워기 헤드 구멍이 큰 샤워기를 사용해, 건조력을 향상해 물때가 생기는 걸 어느 정도 막는다.

샤워기 헤드를 최소한 1년에 한 번씩은 교체한다.

발병 시 기침, 두통, 체중 감소, 식욕부진, 식은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하고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 질환 등이 기존에 있던 사람에게 경우 발병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가족과 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샤워기 헤드 지금 당장 점검해서 혹시 모를 폐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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