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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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가지는 드셔도돼요” 당뇨 환자가 먹어도 혈당수치가 안정되는 최고의 과일

현대인의 무서운 질병 중 하나인 당뇨병. 당뇨병은 완벽한 치료가 없고,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신체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은 물론, 생명에도 위협을 줄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한 질병 중 하나이다.

당뇨병이란 혈액 속 포도당인 혈당이 비 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한다.

포도당은 원래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 원으로, 포도당이 세포 하나하나로 들어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포도당이 활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필요한데,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거나, 비만 등의 이유로 인슐린이 과도하게 발생할 경우 생기는 질병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초기 당뇨병의 경우 약과 식단관리, 운동 등을 통해 혈당수치를 조절할 수 있지만, 급성 합병증이 생기거나 관리를 잘 못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신체 일부가 괴사될 수 있도 있으며, 뇌나 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특히 당뇨병의 경우 혈당수치의 안정을 위해 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한데, 과일 역시 당도가 높아 많은 당뇨환자들이 섭취에 제한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정말 당뇨병에 나쁜 영향을 끼칠까?

호주 에디스코완 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하루 2인 분의 과일을 섭취한 사람은 1인분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년 이내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6%나 낮았다고 한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다면 과일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당도가 높고 GI수치가 높은 과일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혈당수치를 상승시켜 위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를 예방하고 혈당수치를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는 과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과

사과는 당도는 높지만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과일 중 하나이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관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는데도 효과가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1회 섭취량은 1/3개 정도로 제한해서 먹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지방세포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포도당 수치를 낮춰주는데도 도움이 된다.

단맛 때문에 혈당지수가 높을 것 같지만, 배는 수분이 많아 당 습수를 낮춰 주고, 식후 혈당 수치를 안정화 시켜준다. 하지만 배 역시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당뇨환자에게는 좋지 않으니 1회 섭취량은 1/4을 넘지 않도록 먹는 것이 좋다.

이처럼 몸에 좋은 과일도 당뇨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니 1일 권장량을 잘 지켜 먹는 것이 좋으며, 갈아서 먹거나 즙으로 마시게 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 혈당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니 과일 자체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먹는 시간도 중요한데, 식후에 바로 먹거나 밥 대신 먹지 말고 밥을 먹은 후 1-2시간 후에 조금씩 나눠서 먹는 것이 혈당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섭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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