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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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서 비롯된 행동..” 아무리 몸에 좋아도 ‘이것’ 먹으면 ‘중금속’이 흡수돼 암세포가 자라나게 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탁에 봄나물이 올라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몸에 좋은 봄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것은 물론, 잃었던 입맛도 되찾아 주는데요.

하지만 아무 곳에서나 캔 봄나물을 조리해 식탁에 올렸다가는 오히려 큰 탈이 날 수도 있습니다.

혹시 도심 하천변이나 도로 주변에서 자라는 야생 봄나물을 캐고 계신가요?

도심속 하천 · 도로변 나물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되기도 했으며 독나물을 식용으로 착각해 잘못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봄나물을 채취,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위험성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시료는 도심 하천이나 도로변에서 자란 나물 377건, 야산이나 들녘에서 채취한 73건이었습니다.

야산이나 들녘에서 캔 73건의 나물 시료는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염원이 거의 없는 자연에서 자란 만큼 당연한 결과겠죠?

하지만 도심에서 채취한 나물에서는 중금속인 납 · 카드뮴 성분이 검출됐는데, 특히 9.8%(37건)는 농산물 중금속 허용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도로변 봄나물은 자동차의 매연이나 황사의 영향으로 먼지를 가득 쓰고 있어서 섭취할 경우 중금속 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는 납을 발암 가능물질로, 카드뮴을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식약처가 고시한 쑥과 냉이, 민들레의 납 · 카드뮴 허용 기준은 각 0.3ppm, 02ppm이고 달래와 돌나물은 0.1ppm, 0.05pp입니다.

중금속이 몸속에 들어가게 되면 중금속 자체 독성도 위험하지만 중금속이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는 촉매체 역할을 하는데 활성산소가 불안정해져서 정상 세포를 공격한다고 합니다.

또 DNA를 망가뜨리고 잘못된 세포가 생산되고 그러다보면 암을 비롯한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죠.

농약은 물로 깨끗이 씻으면 제거할 수 있지만, 뿌리를 통해 흡수된 중금속은 씻겨 나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잘못된 조리법으로 탈이 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또 독나물을 식용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식용나물과 독초는 매우 비슷하게 생겨 사진만 보고는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봄나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으면 채취하지 마세요!

올바른 조리법

  1. 고사리는 꼭 삶아서

생고사리에는 미량의 발암물질과 독성이 있어 잘못 먹을 경우 구토와 복통에 시달릴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응급실 신세까지 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고사리 뿐만 아니라 다래순과 두릅 역시 독성이 있으므로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합니다.

  1. 원추리는 어린 순만

원추리는 자랄수록 ‘콜히친’이라는 독 성분이 강해져 생으로 잘못 먹을 경우 설사와 구토, 근육경련, 복통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순만 골라 데쳐서 섭취해야 합니다.

  1. 가지는 기름에 볶아서

가지에는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솔라닌이라는 독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가지 역시 생으로 먹을 경우 설사와 위경련,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달래와 돌나물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씻기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봄나물은 식중독균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조리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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