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10, 2022
Home건강"과장 광고 오지게 하더만.." 예쁜 다리 만들어준다해서 신었더니, 정맥 혈관이 짓눌려 부종...

“과장 광고 오지게 하더만..” 예쁜 다리 만들어준다해서 신었더니, 정맥 혈관이 짓눌려 부종 생겼습니다.

압박스타킹이 인기다. 다리를 날씬하게 만들어주고, 부기를 해소해주며, 더욱 예쁜다리로 만들어 준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스타킹보다 다리를 더욱 꽉 조여주는 압박스타킹은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해 주며, 종아리와 허벅지를 가늘게 만들어 주어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날씬해 보이기 위해 입었던 압박스타킹이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오히려 다리가 굵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 많은 여성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압박스타킹은 원래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의료용 스타킹이다.

발 부분의 압력은 높고,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압력이 줄어 피가 발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움직이게 도와주고 이러한 기능을 통해 만성정맥질환으로 인한 부종, 궤양 등을 완화해 준다.

또 임산부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의 부종에도 도움이 되는데, 동국대일산병원 이경복 교수는 “장시간 서서 일하면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사용하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여성들의 고탄력 스타킹과는 다르기 때문에 예쁜 다리를 위해 무작정 신었다가는 과한 압박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다리둘레와 맞지 않는 압박스타킹을 장시간 신게 되면 과한 압박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정맥 혈관이 짓눌려 다리가 저리고 오히려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허벅지 앞과 옆을 계속해서 압박하기 때문에 사타구니 및 골반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압박스타킹을 착용한 다음 허벅지가 저리거나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착용을 당장 중지하고 혈액순환을 시켜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다리에 압력이 높아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는데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양신석 교수는 “하지동맥질환처럼 말초혈액순환에 장애가 있을 경우 압박스타킹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압박스타킹 사용법

미용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신는다면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다리둘레와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다리둘레별로 사이즈가 나뉘는데 너무 작으면 지나친 압박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너무 크면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용을 위해 압박스타킹을 과도하게 착용하는 것은 삼가고, 만약 착용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자신의 다리둘레와 맞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예쁜 다리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