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1년 차 배우 김호영과 그의 아내 이민자 씨가 MBN ‘한 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했는데요.
김호영은 2019년 척추협착증으로 인해 6개월 간 누워서 생활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다리 근육이 다 빠져서 화장실 가기도 힘들었다는 김호영은 이후 근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관리를 시작했는데요.
이제 그는 탄탄한 근육과 체력을 바탕으로 77세 나이에 연극 무대에 설 정도로 건강미를 자랑하는데, 70대의 나이에도 20대를 능가하는 근육으로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이런 그가 30년째 아내와 함께 먹고 있다는 아침 식단은 무엇일까요?
배우 김호영의 아내 이민자 씨는 ‘오늘 아침밥도 늘 먹는 대로 준비하겠다’며 아침부터 냉장고에서 무언갈 꺼냈는데요.
아내 이민자 씨가 꺼낸 것은 바로 검은콩과 블루베리였습니다.
알고보니 김호영 부부는 이렇게 매일 아침마다 미리 삶아놓은 검은콩을 냉동 블루베리와 바나나를 넣고 믹서에 갈아서 먹는다고 합니다.
무려 30년째 아침밥 대용으로 검은콩 쉐이크를 먹고 있는 김호영 부부.
검은콩 쉐이크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곁들였는데요. 바로 각종 견과류였습니다.
아내는 쉐이크 담당이고, 남편인 김호영 씨는 견과류 담당이라고 합니다.
견과류는 아몬드와 건포도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가득한 호두까지 함께 먹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치즈랑 멸치까지 추가해서 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쉐이크부터 시작해서 각종 과일과 각종 견과류까지! 진수성찬까진 아니지만, 구성을 봤을 때 정말 알찬 아침 식사 인 것 같다며 전문가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은 김호영 부부.
배우 김호영은 원래 고기를 잘 안먹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부족한 단백질을 콩으로 채우려고 콩류를 많이 먹고 있다고 합니다.
김호영의 아내 이민자 씨는 힘 좋은 사람이 사과 좀 쪼개보라고 김호영에게 사과를 건네줬는데요.
건강한 20대도 웬만해서는 맨 손으로 사과를 쪼개지 못하죠? 과연 77세의 나이에 맨 손으로 사과를 쪼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단숨에 사과가 두 동강 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강을 자신할 수 있는 건 모두 근육 관리를 잘한 덕분이라며 근육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해인 가정의학과 전문의에 의하면 견과류와 치즈에 풍부한 단백질과 무기질은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주고 근육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가지 팁이 더 있다면 사과 껍질에는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우르솔릭산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하고 계신 거처럼 껍질째 드시는 게 좋다고 하네요.
출처 : MBN ‘한번 더 체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