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기누설’에 고혈압으로 거구 였던 이태헌 한의사가 출연하여 2년만에 딴사람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을 소개했습니다.

이태헌 한의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110kg로 고도비만에 해당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70kg으로 총 -40kg를 감량하고 잃어버렸던 건강까지 되찾았다고 합니다.

과거 가슴 쪽에 너무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서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에 검사를 받아보니 혈압이 이미 180/120mmHg까지 많이 올라가 있었던 상황이였다고 해요.

환자를 돌봐야하는 입장에서 중증 고혈압 환자가 되어버린 이태헌 한의사.

계속되는 몸의 이상신호도 문제였지만, 가족들한테도 영향을 끼쳐서 건강 관리를 마음 먹게 됐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은 평소 식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부부나 형제 간의 가족력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실제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가족력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유병률이 약 2배 더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태헌 한의사는 가족들과 환자들 앞에서 좀 더 떳떳해지기 위해 마음을 굳게 다 잡고 반드시 체중을 줄이겠다는 필사의 각오로 40kg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이태헌 한의사의 혈압을 측정해봤다고 하는데요.

정상 혈압에 가깝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혈압은 평소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태헌 한의사 역시 일상에서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혈압 관리까지 도운 이태헌 한의사 만의 특별한 습관은 무엇일까요?

건강 일지를 쓰는 습관

이태헌 한의사는 체중이 얼마나 늘어나고 줄어들고 했는지 기록해 놓은 건강 일지를 작성한다고 하는데요.

일지를 작성하다 보면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된 점이 생겼는지 파악할 수 있고 그 문제점이 파악이 되니까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반대로 내가 이렇게 잘되고 있는 성과들을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가 있으니까 좋은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매일 건강 일지를 쓰고 있다고 해요.

매일 체중을 기록한 일지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직접 맞춤형 식단을 작성하면서 보충하거나 덜어야 할 식재료를 파악한다고 하네요.

천천히 먹는 습관

실제 천천히 먹는 사람들에 비해 빨리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고혈압 발생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해요.

우리가 음식을 먹다 보면 저절로 빨라질 때가 있다고 하는데요.

30분짜리 모래시계를 식탁 위에 올려두고 천천히 먹으려고 의식적으로 모래시계를 보면서 먹다 보면 사소한 환경의 변화로 천천히 먹는 식습관을 길들일 수가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 천천히 먹는 식습관 TIP

1. 밥, 국류 ↓ 채소, 견과류 ↑
상대적으로 많이 씹을 수 있는 채소와 견과류의 양 늘려주기모래시계 활용

2. 모래시계를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면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들이기에 더욱 더 도움!

비트를 활용하는 습관

실제로 그의 비트 사랑은 식단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을만큼 평소 식습관에 비트를 적용시켜 다양하게 즐기고 있었는데요.

특히 혈압 관리에 있어서는 특히 나트륨 섭취가 치명적이기에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게 없을 까 하고 찾다가 자주 즐겨 먹는 비트를 넣어서 소금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겉과 속이 붉어 빨간 무라고도 불리며, 특유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비트는 강렬한 빛깔과 다양한 활용법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이태헌 한의사는 어떻게 비트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일까요?

우연히 비트가 체중 감량에 좋다고 해서 운동할 때 비트를 갈아서 주스로 한 번 먹어봤는데 다른 것 보다 포만감이 되개 오래 갔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다가 비트에서 최초로 발견된 특별한 성분 때문에 더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비트 속의 특별한 성분인 베타인은 비트에서 최초로 발견된 천연 아미노산 성분이라고 하는데요.

이 베타인 성분이 혈관의 노화를 막고 혈관 벽의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서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실제 비트 속 베타인 성분은 파프리카의 약 18배, 양배추의 약 322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미국 심장 학회지에서는 하루 한 잔의 비트 주스가 혈압약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비트가 품은 또 다른 효능 바로 붉은색의 주목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비트가 진한 붉은색을 띠는 것은 베타인 성분을 비롯한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강력한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비트 속 각종 항산화 성분은 혈관을 공격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 혈압 안정화를 잘 도와준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