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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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해도 안 빠지더니..” 물만 먹어도 살 찌는 체질에서 ‘가만 있어도 빠지는 체질’로 바뀌었습니다.

남들보다 적게 먹지만 살이 더 찌는 억울한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 이유는 바로 기초대사량이 적기 때문인데요.

같은 음식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높다면 소모하는 칼로리가 높아지면서 살이 덜 찌게 되며, 같은 운동을 해도 살이 더 잘 빠질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심장이 뛰고, 호흡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등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중 무려 70%에 달합니다.

살이 덜 찌는 체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 입니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여줘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살 잘 빠지는 체질로 바꾸는 간단한 방법

엉덩이 근육의 중요성

1) 기초대사량 증가

엉덩이 근육은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지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용이 줄어들게 되고, 힘을 내는 방법을 쉽게 잊는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엉덩이 근육은 사용량이 줄어들 수록 처져있거나 말랑해지게 되는데요.

엉덩이의 대둔근은 몸에서 가장 큰 근육중 하나이며, 엉덩이와 허벅지의 근육은 우리 몸 전체의 근육의 약 1/3가량을 차지합니다.

엉덩이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을 높여 칼로리 소모를 도와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바꿔줍니다.

2) 몸 전체의 균형

엉덩이 근육은 몸 전체의 근육을 잡아주는 중심부 근육으로 신체의 균형 감각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을 잃고 넘어질 때 정교하게 균형을 잡아주는 것은 종아리 근육이고, 강하게 근육을 잡아주는 것은 엉덩이 근육입니다.

더불어 근육은 혈중 포도당의 2/3를 흡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근육이 줄어들면 포도당을 저장할 공간이 줄어들고 저장되지 못한 포도당은 몸 속에 그대로 남아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하지만 엉덩이 근육이 강화되면 당뇨병 발병률이 90% 낮아집니다.

3) 심장병과 암 발생 위험률 감소

근육이 약해지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발생해 혈당이 올라가면서 혈관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 동맥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복부 비만을 유발해 온 몸에 염증이 생겨 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 시킵니다.

근육이 부족하면 생명을 좌우하는 질병과도 관련이 깊은데 특히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하면 근육이 감소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5배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엉덩이 근육 자가 진단법

  1. 한쪽 다리를 듣고 무릎을 90도로 꺾어줍니다.
  2. 가만히 10초를 버팁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엉덩이 근육이 약하다면 골반이 중심을 잡지 못해 10초를 버틸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양쪽다리의 버티는 시간이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양쪽 엉덩이의 근육량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모습으로 균형있게 근육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엉덩이 근육 키우는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브리징‘ 동작입니다.

  1.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운 후 엉덩이를 들어 올립니다.
  2. 무릎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닌 엉덩이에 힘을 주어 자극을 줍니다.
  3.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하고 내립니다.

단, 허리가 아프다면 무리하게 엉덩이를 들어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에 많이 앉아 있다면 의자의 경도가 딱딱한 것이 도움이 되며,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최대한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를 등받이에서 떼 곧게 세웁니다.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까치발 서기’를 하면 엉덩이에 자극을 줘 도움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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